홍익요가연구원

홍익요가연구원 in매스미디어 신문잡지

in 매스미디어 신문잡지

매체 : KBS비타민 날짜 : 2015-01-15 조회수 : 115354 빛으로 이끄는 자 - 구루






빛으로 이끄는 자 – 구루(Guru)
글쓴이 : 김미정 (사단법인 홍익요가협회 및 홍익요가연구원 연구원) 시작과 설렘, 도전 등을 대변하는 1월. 새로운 자신으로 거듭나고자, 어제의 실수를 똑같이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고칠 부분은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때입니다. 최근 저의 친한 친구도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합니다. 정리해고도 아니고 대기업의 높은 연봉을 마다하고 스스로 그만 두니 주변에서는 로또에 당첨이라도 됐느냐, 웬만하면 그냥 다녀라 등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처음 만났을 때 생기 있는 눈동자가 인상적이던 친구였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부쩍 생기가 없어진 친구의 눈동자를 봐 왔던 입장에서는 그만 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선 이전의 삶에 대한 철저한 탐구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회사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유인즉 평소 인간성 좋고 능력 있다고 생각했던 상사나 동료들이 자의로든 타의로든 회사를 그만 두는 추세여서 뭔가 문제가 생겨도 이끌어 줄 만 한 사람이 없고, 회사에서 하는 일이 궁극적으로 자신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스승과 도반이 없고 홍익인간 할 수 없다'는 점이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끼고 높은 연봉과 안정된 생활을 뿌리치고 나오게 된 이유였습니다. 빛으로 이끄는 자 - 구루(Guru) 요가에서는 좋은 스승을 만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구루(Guru, 스승)는 ‘어둠을 제거하는 자, 장막을 걷는 자’라는 뜻으로 무지와 미망에 씌인 제자를 어둠에서부터 해방시킨다는 심오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승은 제자의 몸과 마음에 이미 자연적인 우주 법칙이 내재한다는 점을 깊이 자각하도록 이끌며 제자가 그 수준에 맞추어 다양한 삶의 형태를 열어가도록 도와주는 존재입니다. 이승용 <네 몸의 독립군이 되어라>에서 발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조차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진정한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큰 행운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몸소 실천으로 가르치시고 이끌어주시는 스승님의 보호 아래 수행해 나갈 수 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쉴 새 없이 충주 연수원과 서울 도장을 오가며 건강 상담 등 제자들과 회원들 뒷바라지 하시는 스승님을 보면서, 먼 출장길에 피곤하실 텐데도 제자들 생각에 빈손으로 오지 못하시고 이것저것 챙겨다 주시는 스승님을 보면서, 철이 되면 연수원을 붉게 물들인 단풍잎 가지며 과실이며 싣고 오셔서 도시에 사는 제자들과 회원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연과 계절을 느끼게 해주고자 세심히 신경 쓰시는 스승님을 보면서 참 가슴이 찡해지면서도 하루 빨리 스승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연구원의 모토인 ‘건강과 지혜의 독립군’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하곤 합니다. 더불어 스승님의 뜻을 따라 생활 속 수행을 실천하고 정통요가로 나눔을 실천해 홍익인간 하고자 하는,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선생님과 회원 분들이 있다는 사실은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건강과 지혜의 독립군 저 역시 줄곧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다니던 회사와 전공을 그만 두고 방향을 튼 이유가 친구와 비슷했습니다. 진정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컨텐츠를 찾는 과정에서 스승님의 <네 몸의 독립군이 되어라>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갈등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회사나 외부에 있지 않고, 바로 스스로 ‘건강과 지혜의 독립군’이 되지 못해서 라는 명쾌한 답을 얻게 되었습니다. 내 몸 하나 건사하지 못하는데,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산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지요. 그래서 먼저 자신을 갈고 닦아 흔들림 없이 자신의 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에 자연스레 이 길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종종 얼마나 좋은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지를 망각하고 초심을 잃고 나태해진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건강과 지혜의 독립군’이라는 목표의식을 되새겨 봅니다. 을미년 양의 해인만큼 양처럼 착하고 순한 마음으로 올 한해를 지내시길 바랍니다. 어디에선가 읽은 기억이 나는데, 양의 무릎이 털이 없고 굳은살로 되어있는 이유가 습성 상 무릎을 꿇고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치 바람직한 수행자의 자질을 갖춘 듯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이번호에서는 수련의 시작을 알리는 무릎 꿇은 금강자세를 소개해드립니다. 차분히 숨 고르시며 힘찬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금강자세 (Vajrasana)
방법1. 두 무릎을 붙이고 무릎을 꿇고 앉습니다. 2. 머리, 목, 몸통을 똑바로 세웁니다. 3. 손바닥을 밑으로 하여 두 손을 무릎위에 두거나 가슴 앞에 모읍니다.4. 몸 전체의 긴장을 풀면서 편안하게 코 끝선을 바라보거나 눈을 지그시 감습니다.
효과 1. 두뇌로 가는 혈액량과 산소량이 많아져서 머리와 마음을 깨어있게 합니다. 2. 좋은 자세에 대한 의식을 계발시키는데 유용합니다. 3. 호흡이 깊어지고 무릎과 발목의 유연성을 높입니다.
사진 출처 및 참고 『네 몸의 독립군이 되어라』 이승용 著, 홍익요가연구원 刊, 2012『음양요가(Hatha Yoga)』 이승용 著, 홍익요가연구원 刊, 2007
.글쓴이 : 김미정 선생님은 현 사단법인 홍익요가협회 및 홍익요가연구원의 연구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사) 홍익요가협회 · 홍익요가연구원(www.yogahi.com) 02-333-2350

목록